청약 절차는 단순히 ‘신청 → 당첨 → 입주’로 끝나는 과정이 아닙니다. 공고 확인부터 신청, 발표, 계약, 입주까지 여러 단계가 이어지고, 공공과 민영 주택에 따라 세부 규칙이 달라집니다. 이 글에서는 초보자도 이해하기 쉽게 청약 절차를 단계별로 정리했습니다.
1. 분양 공고 확인
- 공고 확인처: 공공주택은 청약홈·LH·SH 홈페이지, 민영주택은 건설사 홈페이지와 아파트투유(현 청약홈 통합)에서 공고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.
- 공공 vs 민영: 공공은 소득·자산 기준이 명확히 제시되고 특별공급 비율이 법령에 따라 고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. 민영은 건설사 재량이 커서 지역·단지별 차이가 발생합니다.
- 주의사항: 공급 물량, 면적, 예치금 기준, 특별공급 비율을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, 이를 놓치면 신청 자격이 없는 상태에서 지원해 불이익을 당할 수 있습니다.
💡 핵심: 분양 공고문은 청약 성공 여부를 가르는 가장 중요한 문서이므로, 공고문을 꼼꼼히 읽는 습관이 필요합니다.
2. 청약 신청
- 신청 방식: 청약홈(공공·민영 통합)을 통해 온라인 신청합니다. 공공은 우선순위 신청 구조가 뚜렷하고, 민영은 지역·추첨 비율에 따라 경쟁률이 크게 달라집니다.
- 신청 가능 횟수: 특별공급과 일반공급은 각각 1회씩 신청 가능하므로 전략적으로 병행 지원하는 것이 좋습니다.
- 실수 방지: 신청 마감은 대체로 오후 5시 전후에 마감되므로 늦게 접속해 오류가 나면 접수가 무효 처리될 수 있습니다.
💡 핵심: 청약 신청은 ‘시간·자격·서류’ 3가지를 동시에 충족해야 하며, 특히 예치금과 무주택 요건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.
3. 당첨자 발표
- 확인 방법: 청약홈 사이트, 문자, 이메일을 통해 발표 확인이 가능합니다.
- 공공 vs 민영: 공공은 무주택 기간·부양가족·소득 순으로 가점이 반영되는 경우가 많고, 민영은 추첨제 비율이 있어 무주택 기간이 짧아도 당첨 기회가 있습니다.
- 주의사항: 중복 당첨 시 1곳만 선택 가능하며, 선택하지 않으면 모두 취소됩니다.
💡 핵심: 당첨 발표 직후 계약 준비를 위한 서류·자금을 빠르게 점검해야 합니다.
4. 계약
- 계약금: 보통 분양가의 10%를 계약 시 납부합니다.
- 중도금·잔금: 이후 중도금(분양가의 60% 내외)을 분할 납부하고, 입주 시 잔금을 완납합니다.
- 공공 vs 민영: 공공은 계약금·중도금 비율이 상대적으로 고정적이고, 민영은 건설사와 금융기관 조건에 따라 변동 폭이 큽니다.
- 포기 시 불이익: 계약을 포기하면 향후 청약 자격 제한, 통장 사용 제한 등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
💡 핵심: 계약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‘자금 계획’입니다. 계약금을 마련하지 못하면 당첨이 취소됩니다.
5. 입주
- 입주 시기: 분양 공고에서 실제 입주까지는 평균 2~3년 소요됩니다.
- 필수 절차: 잔금 납부, 등기 이전, 관리비 예치금 납부를 완료해야 최종 입주가 가능합니다.
- 하자보수: 입주 후 일정 기간 동안 하자보수 청구가 가능하므로 초기 점검은 필수입니다.
💡 핵심: 입주 단계에서는 추가 비용(이사비, 옵션 선택비, 관리비 선납 등)을 반드시 고려해야 합니다.
FAQ
- Q. 청약홈에서 공공·민영을 모두 신청할 수 있나요?
네, 현재는 청약홈에서 공공과 민영 청약을 모두 진행합니다. - Q. 특별공급과 일반공급을 동시에 신청할 수 있나요?
가능합니다. 단, 동일 주택에 특별공급과 일반공급을 각각 1회씩 신청할 수 있습니다. - Q. 계약금을 마련하지 못하면 어떻게 되나요?
계약이 취소되며, 일정 기간 청약 제한을 받을 수 있습니다.